티스토리 뷰

반응형

1. 영화 소개

 

노라 에프론(Nora Ephron) 감독이 연출하고 톰 행크스, 멕 라이언이 주연한 미국 북서부의 대도시 시애틀과 미국 동부 끝에 있는 최대 도시 뉴욕을 배경으로 한 1993년의 로맨스 영화입니다. 현재도 계속 회자되는 로맨스 영화의 대표작이지만 기획 초기에는 남녀 주인공이 스토리 내내 거의 대면하지 않는다는 내용에 제작자들이 난색을 표했다고 합니다.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이후 톰 행크스와 멕 라이언은 1998년에 유브 갓 메일에서 또 한 번 커플로 출연합니다.

 

2. 등장인물

 

샘 볼드윈(톰 행크스)은 아내를 암으로 잃고 아들 조나와 함께 시애틀로 이주해 수상가옥에 살고 있는 건축가입니다. 따뜻한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아내를 잃은 깊은 상심에 빠져있어 주변 사람들의 걱정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애니 리드(멕 라이언)는 신문기자로 이상적인 남자 월터(빌 풀만)과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에 뭔지 모를 부족함을 느끼던 중 어느 날 라디오에서 나오는 샘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찾던 운명의 남자가 아닐까라는 생각에 호기심을 갖게 됩니다. 월터 잭슨(빌 풀만)은 애니 리드의 약혼자로 다정하고 이상적인 남자입니다. 애니와의 관계가 깊은 사랑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지만 애니를 존중하고 이해해 주는 사람입니다. 조나 볼드윈(로스 맬린저)는 샘의 아들로 엄마를 잃고 실의에 빠진 아빠가 걱정되어 라디오 방송에 상담전화를 하면서 모든 사건이 시작됩니다. 어리지만 아빠를 사랑하는 마음은 그 누구보다 큰 아이입니다.

 

3. 줄거리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던 샘은 갑작스러운 아내의 죽음으로 실의에 빠집니다. 아들 조나와 함께 시애틀의 수상가옥으로 이주해 새롭게 살아보려 하지만 큰 슬픔을 이기기에는 역부족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 조나가 샘의 모습을 보다 못 해 라디오 방송에 전화를 걸어 샘은 라디오에서 죽은 아내에 대한 사랑을 회상하며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한 편 뉴욕의 애니는 이상적인 남자인 월터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관계에서 부족함을 느끼던 중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샘의 이야기를 듣고 그가 자신의 운명의 짝이 아닐까 궁금해합니다. 애니는 샘이 자신의 운명의 짝인지 확인하기 위해 그를 보기 위해 시애틀로 날아가 샘과 조나의 다정한 모습에 흐뭇함을 느끼지만 다른 여자와 만나는 모습에 오해를 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옵니다. 자신이 잘못 생각했다고 결론을 내린 애니는 월터와 다시 잘 해보려고 하지만 이미 식어버린 마음을 돌리기엔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한편 조나는 애니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전망대에서 만나자고 보낸 편지를 보고 샘에게 애니를 만나보라고 하지만 어린아이의 말이라 무시를 합니다. 조나는 샘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자 혼자서 뉴욕으로 애나를 찾아가고 뒤늦게 조나가 없어진 것을 깨달은 샘은 부랴부랴 조나를 찾기 위해 뉴욕으로 뒤따라 갑니다. 조나를 찾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로 올라간 샘은 구석에서 하염없이 애나를 기다리던 조나와 재회를 하고 애나를 만나지 못 한 조나는 실망을 안고 샘과 전망대를 내려옵니다. 같은 시간 월터에게 이별을 고하던 애니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보다가 샘에게 보낸 편지 속 약속을 기억하고 전망대로 달려갑니다. 전망대가 문을 닫을 시각 가까스로 도착한 애나는 사람 하나 없는 전망대를 둘러보다 망원경 밑에 있는 조나의 가방을 발견하게 되고 뒤늦게 가방을 찾아 전망대로 올라온 샘 부자와 만나게 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만난 세 사람이 다정하게 빌딩을 내려오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하트가 떠오르는 장면으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4. 감상평

 

영화는 지금껏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두 남녀가 우연한 사건으로 서로를 알게 되고 사랑에 빠지는 전형적인 로맨스 영화입니다. 지금 기준으로 생각하면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 조차도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사랑스러운 영화입니다. 제목에 시애틀이 들어가지만 유명한 엔딩 장면은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촬영되어 뉴욕의 야경을 배경으로 빌딩 외벽에 하트가 떠오르는 장면은 지금까지도 회자되며 유명합니다. 영화에서 애니가 친구 베키와 함께 보며 눈물 흘리는 영화는 1957년 작 ‘러브 어페어’라는 작품인데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의 스토리의 중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극 중 테마곡인 셀린 디옹의 'When I Fall in Love'는 영화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그 당시의 분위기를 더욱 잘 느끼게 합니다. 지금까지 노라 에프론(Nora Ephron) 감독이 연출한 1993년 개봉작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의 영화 소개, 등장인물과 줄거리를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도 또 다른 영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5/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