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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소개

 

스플래시는 론 하워드(Ronald William "Ron" Howard) 감독이 연출하고 톰 행크스와 대릴 해나가 주연한 1984년작 로맨스 판타지 영화입니다. 제57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후보작이기도 합니다. 당시 저예산으로 만들어져 엄청난 흥행 수익을 거둬들여 초짜 감독과 무명의 배우였던 톰 행크스의 출세작이기도 합니다.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디즈니 인어공주 실사화 보다 더 앞선 인어공주의 실사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어공주가 인어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면 스플래시는 인간인 남자의 시선으로 풀어가는 사랑 이야기입니다. 

 

2. 등장인물

 

앨런 바우어(톰 행크스)는 어린 시절 물에 빠졌다가 살아난 기억이 있습니다. 흐릿한 기억 속에 자신을 구해준 누군가를 기억하지 못한 채 어른이 됩니다. 현재 뉴욕에서 형과 함께 과일 가게를 운영하는 앨런은 아직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지 못했다는  것 외에 남부러울 것 없이 성공한 청년 사업가로 어느 날 우연히 묘령의 여인 메디슨을 만나게 됩니다. 메디슨(대릴 해나)은 바닷속 인어로 오래전에 앨런을 구해준 적이 있습니다. 메디슨은 앨런을 다시 만나겠다는 일념으로 바닷속에 가라앉은 앨런의 지갑을 가지고 그를 찾아 뉴욕으로 찾아옵니다. 월터 콘블루스(유진 레비)는 바다에서 마주친 인어를 찾겠다는 일념으로 수시로 배를 띄우며 끈질기게 메디슨을 추격하는 괴짜 연구원입니다. 자신이 본 것을 증명하기 위해 앨런과 메디슨을 곤경에 처하게 합니다. 프레디 바우어(존 캔디)는 앨런과 함께 과일가게를 하는 친형입니다. 앨런이 위기에 처했을 때 동생을 지지하고 도와줍니다.

 

3. 줄거리

 

앨런은 뉴욕에서 형과 함께 과일 가게를 운영하는 청년으로 어린 시절 바다에 빠졌다가 누군가가 자신을 구해준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일이 환상인지 실제인지 혼란스러운 가운데 어른이 되어서도 자신을 구해준 사람을 찾고 싶은 마음에 바다로 향하고 또 한번 빠지게 되는데 묘령의 금발의 아가씨가 앨런을 구해줍니다. 그녀를 쫓아가고 싶지만 수영을 할 수 없어 그녀를 놓치게 됩니다. 사실 앨런을 구해준 여인은 인어였는데 어렸을 적 앨런을 구한 것도 그녀였습니다. 그를 다시 만나고자 생각한 인어는 바닷속에 떨어진 앨런의 지갑을 들고 무작정 앨런을 만나기 위해 뉴욕으로 향합니다. 사람의 언어로 말하지 못 하는 인어는 자유의 여신상에 도착해 나체로 돌아다니게 되고 사람들의 신고로 경찰에게 체포되어 경찰서에서 앨런과 재회하게 됩니다. 드디어 만난 두 사람은 반가워하지만 인어의 언어로 그녀의 이름을 부를 수 없어 메디슨이란 이름을 지어주고 오갈 곳 없는 그녀를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갑니다. 앨런과 함께 살며 인간의 언어를 배우고 의사소통을 하게 된 메디슨은 앨런과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달이 차기 전 바다로 돌아가야 하는 자신의 사정을 앨런에게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그녀의 상황을 알리 없는 앨런은 크게 화를 내고 둘은 다투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벽, 욕실에서 몸을 적시던 메디슨은 잠결에 자신을 찾던 앨런에게 정체를 들킬 상황에 처하고 간신히 상황을 모면하지만 앨런은 메디슨이 자신에게 무언가 숨기고 있음을 직감합니다. 한편 메디슨과 바닷속에서 마주쳤던 월터는 자신의 주장이 사실임을 증명하기 위해 끈질기게 배를 띄워 메디슨을 추적하다가 그녀가 뉴욕에 있다는 것을 신문기사로 알게 됩니다. 그녀를 찾아 뉴욕에 도착한 월터는 메디슨과 비슷한 외모의 여성에게 물을 뿌려대다 미치광이로 오해를 받게 되는데 하필 대통령과의 만찬 자리에서 두 사람과 마주치게 됩니다. 월터가 메디슨이 인어라고 주장하자 앨런은 이를 무시하고 화가 난 월터가 메디슨에게 물을 뿌려 그녀의 정체가 드러나게 됩니다. 결국 앨런과 메디슨은 정부 기관에 잡혀 수족관에 갇히게 되고 지금의 상황이 혼란스러운 앨런은 자신에게 다가오려는 메디슨을 외면합니다. 상처받은 메디슨은 물속으로 들어가 버리고 앨런은 혼자 풀려나 집으로 돌아옵니다. 이후 정부 기관에 잡혀 있던 메디슨은 나날이 수척해지고 연구에 진전이 없자 과학자들은 메디슨을 해부하기로 결정합니다. 메디슨이 괴로워하는 모습에 월터가 반대하지만 오히려 그를 조롱하고 회의감을 느낀 월터는 앨런을 도와 메디슨을 구출하기로 합니다. 형 프레디와 월터의 도움을 받아 부두에 도착한 앨런과 메디슨, 메디슨은 자신과 함께라면 바닷속에서 살 수 있다고 앨런에게 함께 가자고 말하고 앨런은 어린 시절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 메디슨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앨런은 인간 세상으로 영원히 돌아올 수 없다는 경고에 깊은 고민에 빠지지만 메디슨이 위기에 처하자 바닷속으로 뛰어들고 메디슨의 키스로 물속에서 숨 쉴 수 있게 됩니다. 이후 둘은 모두를 따돌리고 깊은 바닷속으로 떠나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4. 감상평

 

최근 인어공주 실사화가 큰 이슈를 몰고 있는데 어찌 보면 스플래시는 더 이전에 만들어진 인어공주 실사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상의 존재인 인어와 인간의 로맨스를 실사로 풀어낸다면 만화와는 다르게 유치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 얼토당토 안한 사랑 이야기가 너무나도 순수하고 아름답게 그려집니다. 현실에선 쉽게 일어날 수 없는 악당이 갑자기 조력자가 되거나 정부 기관의 보안이 너무나 쉽게 뚫리거나 하는 일들이 엉성하게 느껴지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너무 즐겁고 행복하기만 합니다. 지금까지 론 하워드 감독의 1984년도 영화 스플래시의 영화 소개와 등장인물, 줄거리 등을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도 재미있는 영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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